[인천자치신문] 인천시,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개최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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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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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주한중국대사관과 함께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9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중관계의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문화재단, 인천관광공사,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등 다양한 기관과 학술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2016년 출범한 인차이나포럼은 인천의 교류 경험과 각계의 지혜를 결집해 한국 최대의 중화권 교류협력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매년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시민과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지식 플랫폼이자 정책 대화 채널,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성장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왕위(王宇) 중국 윈난성 인민대외우호교류협회 부회장, 장산둥(张善东) 웨이하이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중국 8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기업인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변화하는 국제환경에서 더 나은 한중 관계를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중 FTA 10주년, 인천-칭다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학술·전시·비즈니스·도시외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제질서 변화와 한중관계, FTA 2.0 등을 논의하는 ‘한중 전문가 대화’ ▲청년들의 시각에서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한중 청년 대화’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퀴즈 대회 ‘INCHINA 골든벨’ 등이 포함된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인천문화재단의 청년 공동도시기록전 ‘너의 도시, 나의 도시’, 인천대 중국학술원의 ‘1943 인천 차이나타운 사진전’, 인천관광공사의 ‘1883 개항역사문화도시 인천’ 전시 등이 마련된다.

또한 인천상공회의소는 중국 기업인과 인천 중소기업의 매칭 상담회를, 인천시는 중국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회를 개최한다. 제8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 재외동포 방문의 해 홍보존, 국제교류관도 함께 운영된다.

유정복 시장은 “출범 10년을 맞은 인차이나포럼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대의 중화권 교류 플랫폼”이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한중관계의 모색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참여는 인차이나포럼 누리집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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