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동북아 정세·한중 관계 지식 배울 기회 (2025-04-13)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이 인천연구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 기획한 ‘2025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를 다음 달 15일까지 총 10강 일정으로 운영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시민아카데미는 ‘전환기 동아시아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경제산업과 기술경쟁, 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현안을 다루며 국제관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강사진에는 인천대를 포함한 서울대와 인하대, 서울시립대 등의 교수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립통일연구원 등 주요 국책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분석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인천대 중국학술원은 장정아 원장과 이정희 부원장, 안치영 중어중국학과 교수, 박계화 HK 연구교수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아카데미는 차이나타운 탐방 등 현장학습과 시민 참여형 토론 수업이 병행되는 체험 기반 교양강좌로 구성, 시민들이 직접 사고하고 소통하는 참여형 학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중국학술원은 중국·타이완·동아시아 관련 시민강좌, 고등학교에서의 ‘찾아가는 국제정세 여름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가 운영하는 지역인문학센터는 인문학의 사회적 확산 거점 역할을 한다.
중국학술원은 앞으로도 동북아 정세와 한중관계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시민의 국제 역량 함양에 기여하는 공공학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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