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 개강... 트럼프 2기 시대 한중관계 조망 (2025-04-10)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 개강... 트럼프 2기 시대 한중관계 조망
인천연구원·인재평생교육진흥원·인천대 중국학술원 공동기획
10강 구성... 국제정세와 한중 관계 시민 논의의 장 제공
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동아시아 정치를 조망하고, 한중 관계의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인천시민 강좌가 열린다.
인천연구원은 시민강좌 ‘2025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를 4월 7일부터 5월 15일까지 인천인재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2025 인차이나아카데미' 개강식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시민아카데미는 인천연구원,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인천시민대학 본부캠퍼스 특별과정으로 개설됐으며 수강신청으로 31명을 모집했다. 청강하고 싶은 시민은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총 10강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체제를 가정한 국제환경 변화와 한중 관계 전망을 중심으로, 경제와 산업, 기술 경쟁, 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이슈를 아우른다.
강사진은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주요 대학 교수진과 함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립통일교육원 등 국책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 강의 일정.(사진제공 인천시)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강의 중심을 넘어 시민 참여형 토론 수업으로 진행되며, 인천 차이나타운 탐방 등 현장 학습 프로그램도 포함돼 지역성과 체험성을 더했다.
인천연구원 관계자는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시민들이 한중 관계의 본질과 미래를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도 인천이 한국과 중국의 실질적 교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다양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인차이나포럼의 연간 활동 성과를 토대로 오는 9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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