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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자치신문]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서 한중관계 모색 (2023-09-2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2-28 01:12
조회
334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상생의 미래 위한 한·중 도시외교 이끌 것3555818843_20230920141012_3666566381.jpg

2023년 9월 20일 -- 갈수록 복잡해지는 국제정세 속에서 도시 외교특히 인천의 도시 외교가 빛을 발하며 한중관계 모색의 장이 열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변화하는 세상다시 그리는 한중관계를 주제로 9월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차이나포럼은 2016년 중국 교류·비즈니스 선도 도시인 인천의 경험과 지혜를 한데 모아내고자 민···학이 함께 창립했다매년 포럼 사업을 집성하고시민들과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그간 인차이나포럼은 글로벌 지식플랫폼이자 한·중 정책대화 채널그리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인천연구원인천상공회의소인천문화재단인천대 중국학술원현대중국학회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인천-톈진 자매결연 30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주펑(朱鹏톈진시 부시장을 비롯한 톈진시의 고위 공무원과 기업인학자 등 50여 명의 외빈을 포함해 약 400여 명이 현장 참여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올해 6월 중국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과 인천-톈진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문’ 체결 등 도시 외교 사례를 언급하며 중앙정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율성을 가진 지방도시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인천이 글로벌 도시외교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생·창조·소통의 미래지향적 한중관계를 일궈내는데 우리 시가 앞장서 한·중 지방외교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싱하이밍(邢海明중국대사는 지방 교류와 우호도시 협력은 한·중 우호 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며인천은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며 미래를 향해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초심을 지켜 한중관계를 시대와 함께 발전시켜 양 국민에게 더 좋은 이익이 가도록 하고지역의 평화 안정과 발전·번영을 촉진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톈진시를 대표해 참석한 주펑 톈진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결연 30년의 인천-톈진 협력을 위해 고위급·시민 교류와 더불어 항만·경제자유구역 협력을 제안했다아울러 올해 11월 톈진에서 열리는 세계항만도시 협력 포럼에 인천 각계 인사를 초청했다.

특별기획으로 진행된 청년대화에서는 청년들이 그리는 새로운 한중관계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이 세션에는 하계방학 기간 진행된 청년 논문 공모전에서 수상한 7개팀 20명의 한중 대학생이 참여했는데논문 공모전에서 높아진 반중감정에 대한 해결방안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한중 청년 교류 공간의 설계를 주제로 대상을 받은 서울시립대 참가자는 더 나은 한중관계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관점과 문해력즉 리터러시가 절실한 때라며인차이나포럼을 통해 한중 청년이 상호이해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인천연구원과 톈진사회과학원이 함께 연 오후 전문가 세션에서는 유사한 도시 역사·문화와 발전 경험을 가진 인천-톈진의 협력 과제 발굴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1세션에서는 도시 역사 문화 자산을 활용한 미래 구상’, 2세션에서는 인천-톈진 혁신 신산업 현황과 협력을 주제로 톈진사회과학원인천연구원중국학술원현대중국학회중국문제연구소 등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번 국제콘퍼런스에는 시민기업인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한중 수출상담회에는 톈진시 기업인 20명과 인천 기업인 100명이 참가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닫혔던 한중 교역의 물꼬를 트기 위한 비즈니스 장을 열었다.

인천문화재단은 개항 도시 인천’ 사진전을 열어 참여자에게 문호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렸다또한 현장에는 인천-톈진 결연 30년 기념 전시장이 마련돼 두 도시의 교류 협력 자취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및 기념품이 전시돼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또한 현장에는 퀴즈 부스인생네컷포토존 등이 마련돼 참여한 시민·학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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