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인천·톈진 결연 30년 기념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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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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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한·중 지방외교 이끌 것”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개막식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주평(朱鹏) 톈진(天津)시 부시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가 한·중 지방외교에 앞장서고 있다.인천시는 19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과 톈진(天津)의 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변화하는 세상, 다시 그리는 한·중관계’를 주제로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주펑(朱鹏) 톈진시 부시장, 톈진시 기업인·학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중앙정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율성을 가진 지방도시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인천이 글로벌 도시 외교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지향적 한·중관계를 일구는 데 인천이 앞장서 한·중 지방외교에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지방 교류와 우호도시 협력은 한·중 우호 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과 함께 수교 초심을 지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양 국민에게 더 좋은 이익이 가도록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주펑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결연 30년의 인천·톈진 협력을 위한 항만·경제자유구역 협력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주펑 부시장은 오는 11월 톈진에서 열리는 세계항만도시 협력포럼에 인천 각계 인사를 초청했다. 한편, 인차이나포럼은 지난 2016년 중국 교류·비즈니스 선도 도시인 인천의 경험을 모으기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 창립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고,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문화재단,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등이 공동주관했다. 황남건기자 southgeon@kyeongg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