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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문] 유커를 잡아라..."중국단체관광객 유치로 인천경제 활성화" (2023.10.1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2-28 00:47
조회
21
인천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팔 걷어붙인다
중국발 크루즈 입항 '관광호재, 유치전략 수립'관광객 유입 한-중 외교관계 '변수' 될 듯
유정복 시장 “도시외교로 돌파구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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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월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차이나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출처 : 중앙신문(http://www.joongang.tv)

[편집자주] “유커(중국인 관광객을 뜻함)를 잡아라!” 인천시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중국이 지난 8월 10일부터 한국을 포함 78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맞춤형 유치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 입국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인의 한국 여행이 중단된 지 무려 3년 7개월 만이다. 중국 본토와 비행기는 물론 바닷길도 연결된 인천지역 특성상 중국 단체관광객의 인천 방문이 급증하면 지역경제와 상권에 큰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3년여 만에 중국발 크루즈 여객선이 인천에 입국하는 등 단체관광객 방문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반면 ‘보따리상’으로 대표되는 한중 여객선(카페리) 이용자 수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아직 중국 방문객 정상화가 이뤄지지는 않은 상황. 인천시의 맞춤형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략이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 3년 7개월 만에 인천 찾는 유커, 맞춤형 관광전략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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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6월15일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1883 인천맥강 파티에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건배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중국 당국은 지난 8월 10일부터 한국, 미국 등 그동안 여행 금지 조처를 내렸던 78개국의 자국민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코로나 여파로 크게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의 인천 방문이 다시 이어질지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140만명에 달했던 외국인 관광객의 인천 방문 비율은 지난 2022년 26만8천여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2019년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34.4%를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전체 외국인 방문객 중 7.1%로 크게 급감한 영향이 크다는 것이 관광업계의 분석이다.

이처럼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 허용에 따라 인천시는 새롭게 변한 중국 관광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3대 분야 4개 중점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3대 과제를 보면 ▲관광도시 인천 브랜드 가치 제고 ▲인천방문 수요 확대를 위한 차별화 마케팅 ▲지속가능 관광생태계 조성·지원을 정했다. 관련한 4개 중점사업은 ▲주요 타깃별 시장공략 및 로드쇼 개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확대 ▲중국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 ▲관광산업 수용 태세 협력 강화 등이다.

앞서 인천은 지난해 6월 월미도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 맥강파티(인천 신포시장 대표 닭강정+맥주)를 여는 등 외국인 관광객 인천 유치에 힘을 쏟은 바 있다.

시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10억원으로 늘려 숙박과 축제, 문화체험,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웅대한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국 정세변화에 따라 지금의 관광정책도 변화할 수 있겠지만, 최근 관광 변화를 반영해 인천 관광환경을 최적화할 것”이라며 “인천 대표 축제와 상징물 등 관광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발 크루즈 인천 입항 재개 ‘방문 급증’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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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3월19일 인천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유로파(Europa)2호 선장 등 선원들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중국 단체관광객을 겨냥한 인천시의 구상에 순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중단된 지 무려 4년 만에 중국에서 출발한 크루즈가 인천항에 닻을 내렸기 때문이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아도라크루즈 선사의 8만5천t급 메디테라니아호가 중구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에 입항했다. 중국에서 출발한 크루즈의 인천항 입항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무려 4년여 만이다.

이 선박은 지난 11일 중국 톈진에서 승객 2천545명을 태우고 출항했으며, 제주도를 거쳐 인천에 도착했다.

입항한 메디테라니아호는 인천에서 약 11시간가량 정박한 뒤 톈진으로 다시 돌아갔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메디테라니아호 입항이 중국발 크루즈 입항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실제 IPA는 중국 톈진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20척가량이 인천항 기항을 예약했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 단체관광객 한국 방문 재개와 맞물려 내년부터 중국발 크루즈 입항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대목이다.

IPA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발맞춰 중국발 크루즈선 입항이 이어지고 있다”며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등 관련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상인들도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 호황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이 ‘큰손’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워낙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다녀가다 보니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구 신포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A씨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다녀가면 시장이 활성화되는 느낌이 있다”며 “많은 사람이 시장을 찾아주기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 텅텅 빈 한-중 카페리, 외교관계 회복 기대

중국발 크루즈 훈풍에 반해 아직 탑승률이 저조한 한-중 카페리 항로 활성화는 인천의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지난 8월 12일부터 인천항과 중국 칭다오 등 4개 도시를 오가는 국제여객선 운항이 차례대로 재개됐지만, 대부분 항로 탑승률이 20% 미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인천-옌타이 항로 여객선이 지난 9월 9일 정원 700명에 558명이 탑승, 80%가 넘는 탑승률을 보였지만 1주일 뒤에는 탑승률이 다시 4%대로 떨어지는 등 날짜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등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이다.

이처럼 기존 한-중 카페리 노선이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추가 운항이 계획된 장쑤성 롄윈강, 랴오닝성 잉커우·다롄, 허베이성 친황다오 등 4개 카페리 항로 운항 재개 일정이 미뤄지는 등 바닷길 정상화는 아직 요원한 일이 되고 있다.

한중카페리협회 한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간 불편한 외교관계가 회복되어야 중국인들의 한국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톈진을 방문한 바 있는 유정복 시장의 ‘지방정부 외교’ 전략이 중국인들의 인천 방문을 이끌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월 인천-톈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인차이나 포럼’ 인사말에서 유정복 시장은 “한국과 중국 관계가 다소 불편한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인천은 톈진을 비롯한 중국 각 도시와 관계를 다져온 지방정부로써 외교적 실마리를 찾고 갈등 완충지대로서 역할을 해왔다”며 “인천이 선도하는 글로벌 외교가 지방정부 시대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 한중관계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중앙신문(http://www.joongang.tv)/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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