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한중수교 30주년 ‘인차이나포럼’ 연계 청년교류 확대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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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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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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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 제6회 인차이나포럼 ‘한중청년대화’ 세션 운영
논문공모전·인천탐방·외교교육·홍보서포터즈 등 개최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올해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인차이나포럼과 연계해 한국과 중국 청년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인천시는 오는 9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차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연계해 청년 교류 프로그램 4개를 7월 중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 프로그램은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6.20.~8.7.) ▲한중 청년 지역탐방(7.28.~29.) ▲공공외교 교육(7.13. / 7.21.) ▲온라인 홍보서포터즈 등이다.
인차이나포럼은 인천시가 지난 2016년 인천 각계의 중국 교류 역량과 경험을 한데 모아내기 위해 만들었다. 그동안 한중 교류와 사업들을 위한 계기로 역할을 해왔다. 매년 가을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인천연구원이 사무국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1992년 한중수교 이후 두 나라가 맺은 다각적 교류와 협력 성과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사회문화 갈등은 빈번하다. 특히, 한국 MZ세대의 반중감정이 유례없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양국 간 현안을 진단하고, 해법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이번 6차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는 ‘한중청년대화’를 메인 세션으로 청년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먼저 ‘청년 아이디어 논문공모전’으로 미래지향적 한·중 관계를 위한 청년들의 제언을 모아낸다.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뽑힌 정책 아이디어는 포상과 함께 국제콘퍼런스 메인 세션에서 직접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양국 청년들은 ‘한·중 청년 지역탐방’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재한 중국인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 지원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3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인천의 개항장, 차이나타운, 경제자유구역, 섬들을 둘러보며 인천을 배울 예정이다.
인천의 명소 체험에 참가한 한·중 청년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국내·외 청년들과 탐방 정보를 나눌 것이다. 탐방 영상은 인차이나포럼 홈페이지와 국제콘퍼런스에 현장에서 상영돼 시민들과 공유한다.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국 대학생들은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여는 ‘공공외교 서포터즈 교육’을 이수해 청년 공공외교관으로서 자질을 갖추게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양국 청년 20명으로 구성된 ‘제2기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들은 이번 행사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과 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도 하게 된다.
나기운 인천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한중 청년 프로그램이 수교 30년을 맞은 한중관계가 청년들의 마음을 담아 미래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 청년 프로그램과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차이나포럼 홈페이지(icforum.or.kr)를 참고하면 된다.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