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인천문화재단, ‘인차이나 시각예술 국제교류전시 공동(公同)의 숨’ 개최 (2021.12.02)

인천문화재단은 2일 ‘인차이나포럼 2021’의 특별전시인 ‘인차이나(INCHINA) 시각예술 국제교류전시 공동(公同)의 숨’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한다. 온라인 전시는 2일부터 전시 홈페이지(www.inchinaculture.com)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과 영상으로 구현되는 오프라인 전시는 3일부터 7일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8일에는 ‘인차이나포럼 2021’ 본행사장인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 로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단절된 한중 간 문화예술 교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천시, 인천연구원, 재단 등이 함께 마련했다.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8일 예정된 ‘인차이나포럼 2021’ 국제콘퍼런스보다 앞서 소개된다.

‘공동(公同)의 숨’이라는 제목은 지구촌이 하나의 마을처럼 ‘연결돼 있음’을 뚜렷하게 보여준 코로나19의 시대에 가까운 이웃,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를 숙고하고, 다시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해줄 일상의 백신에 대해 함께 사유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의 총괄기획자인 최연하 아트디렉터는 "지난 2년간 코로나가 던진 다양하고 다채로운 화두에 응답하는 10명의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하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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