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통상시대 한중 협력방안 모색…15~17일 '인차이나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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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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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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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통상시대 한중 협력방안 모색…15~17일 '인차이나포럼' 개최 최종수정 2019.10.08 15:12 기사입력 2019.10.08 15:12 | 비즈니스 교류전·컨벤션·판매전·강연회 등 다채| 16~18일 제7회 공공외교포럼과 병행 개최 2018 인차이나포럼 [사진=인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중국 교류비즈니스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디지털 통상시대 한중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5~1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9 인차이나포럼'을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인차이나포럼은 인천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한다. 올해에는 송도에 위치한 국제기구인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UNCITRAL RCAP)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이번 포럼에 인천과 관계된 중국 교류 사업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해 네트워크 구축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16일 열리는 비즈니스포럼은 '디지털 통상시대에 맞는 인천 주요산업의 한중 협력방안'과 관련해 인천테크노파크(ITP), 인천대, 인하대가 참여하는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한중 전자상거래의 현황과 과제, 한중 디지털 통상 규범 쟁점 분석, 물류현안 및 신산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콰징(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해 소개하고, 한중 FTA 체결로 급성장하고 있는 한중 간 전자상거래 관련된 규범분석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다루는 한편 한중 물류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외에 비즈니스 교류전, 컨벤션, 판매전,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비즈니스 교류전'에서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교류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컨벤션'에서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전자상거래업체 매칭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왕홍 판매전을 통해 인천의 뷰티·식품산업을 홍보한다. 중화권 우수 바이어 초청을 통해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한다. 특히 왕홍 판매전에는 인하대의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과정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전에서 활용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중국 수출 활성화에 일조하는 한편,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 담당자를 초청해 그동안의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되짚어 보고 향후 확대 방안에 대해 구상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인차이나포럼의 스펙트럼이 한중 공공외교와 문화 부문까지 확대될 수 있는 자리로 오는 16~18일 '한중 공공외교포럼'이 열린다. 한중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중국공공외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교차로 개최해왔다. 지자체 및 시민사회 참여를 확대해 '열린 공공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16일에 한중영화제, 열린 미래대화가 열린다. 17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동북아 평화협력, 상생번영과 발전, 인문유대 교류, 한중 지방공공외교대화로 구성된 포럼이 진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인차이나포럼이 한중 도시 간 문화교류를 경제 산업분야까지 확대하는데 의의를 뒀다면, 앞으로는 한중 간 이슈를 공론화하고 민·관·산·학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